[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약세장서 빛을 발하고 있다.
본지가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6일째인 1일 보유종목에 우량주만을 편입시킨 이강인 SK증권 차장이 1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이 차장은 이날 올들어 뚜렷한 업황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현대중공업 50주를 추가로 매수, 0.8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 차장은 지난주에 이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1000주를 주당 3630원과 3615원에 각각 손절매해 누적 수익률 0.16%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지난주 목요일 이후 지켜온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1일 현재까지 머그클럽은 기아차 한일이화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특히 기아차는 매입가 대비 현재 6.8% 올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기아차의 주가는 지난 1월 지난해 동기 대비 119.8% 이상 신차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약세 횡보장에서도 4.3% 이상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다. 한일이화는 2500주를 보유해 0.1%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머그클럽은 셀트리온 500주를 신규 매수했다.
반면 테마 관련주를 보유종목에 편입시킨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며칠 새 급락세를 겪으며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아몰레드 관련주로 엘디티를 보유하고 있는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엘디티 한 종목에서만 -22.77% 손실을 보였다. 오후 들어 유상증자 불발 등 악재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에스지어드밴텍을 매입가 주당 1377원에 매수해 0.19%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으나 엘디티가 기록한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엘디티를 보유하고 있는 또다른 참가자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 역시 이날 손절매에 나선 끝에 22%이상 손실을 기록했다. 다행히 3D 관련주 티엘아이가 전 거래일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 5%이상 반등에 성공해 더이상의 손실을 방어할 수 있었다.
1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루새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1606.44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다시 500선을 넘어 503.00을 기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난주 낙폭이 컸던 코스피 코스닥 종목을 사들였다. 참가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이수페타시스 에스지어드밴텍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다날 등.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한솔홈데코를 매수한 서석류 한화증권 과장은 지난주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해 당일 수익률 1.91%를 기록했다. 이날 서 과장이 매수한 종목 위메이드 4.76%, 한솔홈데코 5.66%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가 매수한 다날 역시 6.7%이상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하 대리는 이날 다날의 강세로 당일 4.82%의 수익률을 거둬 전체 순위에서 한 단계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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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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