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전년比 7.9% 감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러시아가 지난해 사상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악인 -7.9%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통계국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2008년 5.6% 증가했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7.9% 감소로 급전직하했다고 밝혔다. 다만 8.5% 감소로 예상됐던 블룸버그 예상치보다는 양호했다.
드리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2009년은 러시아가 디폴트에 빠졌던 1998년 이래 가장 힘든 해였다고 말한 바 있다.
러시아 경제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단연 유가 탓이다. 러시아의 주력 수출 품목인 우랄유는 2008년 배럴당 143달러까지 상승했다가 그해 12월 32달러까지 급전직하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고점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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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지출은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량에서 수입량을 뺀 순수출은 58% 증가한 반면 고정자산투자는 1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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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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