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000억 달러 규모의 '그린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3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패널 토론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1000억달러의 '녹색'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는 이에 각 국의 중앙은행 및 재무장관들과 기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녹색기금은 특별인출권(SDR)을 추가 발행해 일부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선진국이 재정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동안 개발도상국은 기후변화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선진국은 이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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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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