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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학군 수요 등에 의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곡선은 다소 완만해진 모습이다.
31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 11개구 아파트가격이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도 3주 연속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른 상승폭을 이겨내긴 어려운 모습이다.
지난주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대전 유성구(0.9%), 부산 사하구(0.6%), 대전 동구(0.6%), 부산 남구 (0.6%), 서울 중구(0.4%), 대전 대덕구(0.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동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 중 중구(0.4%)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신당동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중랑구(0.1%)는 급매물이 소진된 가운데 방학이사수요 등의 영향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 11개구 중 서초구(0.4%)는 반포·잠원지구의 친환경 수변도시 개발관련 언론 보도 등으로 매수문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세대밀도제한 폐지로 재건축 사업성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반포주공과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신반포(한신)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동구(0.3%)는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천구(0.2%)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격의 상승이 매수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저가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며 강남구(0.1%)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포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과천(0.2%)은 서울 재건축 시장 호전 영향에 따른 기대감 증가로 급매물이 소진됐으며 안산 상록구(0.2%)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대전 유성구(0.9%)는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으로 상승했으며 동구(0.6%)는 소형을 중심으로 한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산 사하구(0.6%)는 다대동 주공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에 따른 매매전환수요 증가, 부산 지하철1호선 2단계 착공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증가 등의 호재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남구(0.6%)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지역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진해(0.4%)는 창원, 마산, 진해 행정구역 통합 결정으로 인한 실수요 유입, 석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관련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창원(0.3%)은 용호동 용지주공1단지 재건축 추진 가시화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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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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