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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그래미 어워즈' 4년만에 생중계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이 4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를 독점 생중계한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Mnet을 통해 독점 생중계돼 온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 2006년부터 팝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인한 시청자 니즈가 감소해 생방송 대신 녹화 중계로 대체됐다.

하지만 2010년부터 '그레미 어워즈' 독점 생중계를 부활시킨 Mnet 측은 “팝 시장이 침체됐더라도 이에 대한 수요를 무시할 수는 없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국내 음악 시장의 질적 성장과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필수"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간 'MAMA', '타임투락 페스티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행사와 '불끈운동' 등 저작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음악시장 활성화와 음악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온 Mnet은 "향후 해외 우수 음악들을 접할 기회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Mnet은 이번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를 시작으로 2월 중 신규 팝 프로그램의 런칭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팝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또한 '비욘세', '퀸' 등 유명 팝 스타의 히트송을 사용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드라마 '글리'의 방영을 계획하고 있어 팝 음악에 목 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이 해소될 예정이다.


한편 올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 팬들을 위해 별도의 스튜디오를 마련, 배철수와 임진모가 '그래미 어워즈' 실시간 현황 뿐 아니라 이에 따른 다양한 팝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오전 10시 Mnet을 통해 생중계 되는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내 발표된 음악 및 음반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으로서 올 해로 52회를 맞이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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