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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채권시장 단기성 캐리투자 성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올 6조 순매수, 통안채·단기채비중 각각 62%, 46%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외국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주로 단기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에 대한 장기적 안목보다는 캐리성 투자가 극을 이루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한 증권사가 집계한 ‘외국인의 올해 채권시장 순매수규모 추정치’에 따르면 올들어 28일까지 외인의 국내채권 순매수 규모가 6조655억4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 통안채 순매수 규모가 3조7739억600만원에 달해 전체 순매수규모 중 62.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2조2917억3900만원이었다.

개별 종목별로는 2월15일 만기인 통안DC10-0215-0280가 1조1300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4월20일 만기물인 통안DC10-0420-0910이 7578억5900만원을, 2011년 12월2일 만기인 통안0418-1112가 6325억6000만원을, 2018년 9월10일 만기인 국고0575-1809(08-5)가 6007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4월말로 종료되는 단기물에 대한 투자금액이 2조8163억9000만원를 기록해 전체 비중에서 46.43%에 달했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단기채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목적이 주로 캐리투자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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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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