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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폰', 시장따라 카멜레온 처럼

기업고객엔 다양함, 개인고객엔 편리함으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아이폰에 이어 2월중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목된다.


MS는 윈도 모바일6.5를 탑재한 '윈도폰'으로 개인 시장과 기업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1일 한국MS(대표 김 제임스 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윈도폰' 활성화를 위해 기업ㆍ개인에게 특화된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여타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업무 환경에 최적...윈도폰의 파워!


우선 MS 측은 '윈도폰'이 스마트폰으로서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유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경우, 윈도용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환경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윈도폰은 SCMDM(System Center Mobile Device Manager)을 통해 업무용 스마트폰에 필요한 다양한 관리시스템과 보안 정책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허가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사내에서 카메라 사용 금지, 문서 보안 등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업무 환경에 필수인 오피스 모바일을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에서도 실제 업무에 사용되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파일 등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회사 내 PC와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메일을 주고받는 데도 윈도폰의 강점이 숨어 있다. MS 관계자는 "윈도폰은 익스체인지 서버와 가장 완벽하게 연동되므로 아웃룩 모바일, 커뮤니케이터 등과 함께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동 중에도 친숙한 아웃룩 기능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일정 및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내 메신저와 연결해 실시간 통신도 가능하다.


MS에 따르면 '윈도폰'은 현재 코오롱그룹, 도시철도공사, 아모레퍼시픽 등 수많은 국내 기업들에 도입돼 업무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MS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위해 한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탑재하고, 국내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개인 고객에게는 편리함으로 승부
MS는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한 '윈도폰'이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글자 크기가 커져 작은 화면에서도 쉽게 글자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터치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간단히 화면을 밀고 당기는 것만으로도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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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윈도 모바일 6.5에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PC용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해 더욱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PC에서 사용하던 브라우저를 PC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또한 스마트폰을 온라인과 연동해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인 '마이폰(My Phone)'도 최근 탑재돼 인기를 얻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안의 사진, 전화번호, 문자 메시지, 작업 등을 자동으로 백업해 온라인에 저장한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도 최근 빠르게 프로그램수가 늘고 있다. MS측은 "마켓 플레이스는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약 3600개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다"고 소개했다. '윈도폰'은 SKT, KT, LG의 옴니아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LG의 스마트폰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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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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