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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두바이서 메디컬센터 오픈..2월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삼성의료원이 다음달 두바이에 진출한다. 26일 UAE 국영통신 WAM은 한국의 삼성의료원이 인덱스홀딩(INDEX Holding)과 제휴해 다음달 두바이에서 현대적인 의료시설을 개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헬스케어시티(DHCC)에 들어서는 삼성 메디컬센터는 약 631m² 규모의 초현대식 병원으로 최신 암진단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DHCC의 아예샤 압둘라 부사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삼성의 두바이 의료시장 진출을 환영하며, 삼성의 의료진들이 최신 시설과 뛰어난 의료기술로 두바이에 기여하게 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최한용 원장은 "삼성 의료진의 15년 경험을 살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두바이에서 실력으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현재 두바이는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 병원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중동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현지 한국인들은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멀리 떨어진 한국의 병원들을 찾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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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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