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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할리우드 3D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일으킨 신드롬에 TV시사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MBC '100분 토론' 제작진은 28일 방송분에서 '아바타, 한국영화의 미래인가?'라는 주제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심영섭 영화평론가, 진중권 문화평론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분간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입체 영화 '아바타'는 지난 23일 국내 흥행에서 외화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을 제치고 전세계 흥행 역대 1위에 올랐다.
'아바타'는 흥행과 함께 영화 내용이나 메시지를 둘러싼 논란 또한 끊임없이 제기돼 화제를 모았다.
백인 영웅이 미개한 원주민을 구하는 설정의 ‘백인 메시아’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인종주의 논란은 영화 개봉 전부터 불거졌으며, 교황청의 비판, 우울증과 자살충동 유발 논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아바타'의 흥행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 영화의 흥행이 향후 영상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이미 할리우드에서만 올해 20편 이상의 3D영화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 등이 차기작을 3D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는 일반 가정에서도 3D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3DTV가 단연 화제를 낳았다.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도 올 10월 고화질급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도입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까지 2000억원의 예산을 3D그래픽 산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MBC 100분토'에는 조 위원장과 두 평론가 외에 이준동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정지훈 우리들생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옥임식 2I(투아이)디지털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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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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