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네이쳐글로벌이 27일 어스에코시스템과 경영권 양수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IT사업인 영상 압축칩 사업부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어스에코시스템과 일본 ADT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DT는 JVC와 미쯔비시를 주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 영국대리점 Sabre에서는 보쉬에서의 발주량 증가로 올해 연 단위 수주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대리점인 다산넷과 올해 Mpeg4와 같은 제품의 선 발주 물량을 20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스에코시스템은 올해 일본 S사와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전역에 600만대 이상의 자동판매기용 LED조명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공장과 냉동창고에 들어가는 LED조명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의 LED간판교체용 조명, 화장품, 약국용 LED조명, 가라오케의 LED조명 등을 통한 일본 내 매출은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네이쳐글로벌의 어스에코시스템 지분 인수는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기존 IT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네이쳐글로벌은 또 일본 진출을 계기로 네이쳐메이드에서 추진 중인 멕시코산 선인장 뚜나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사업의 일본 진출도 모색 중이다.
프랜차이즈 유통사인 L사 및 기린맥주를 통해 음료사업 진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