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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안포 발사" 환율 1160원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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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낙폭을 줄였다. 오전중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외환시장은 다시금 불안한 조짐이 감돌고 있다.


전일 중국 긴축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증시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환율이 또 다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1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원 하락한 1161.5원으로 하락폭을 대거 반납한 상태다.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급등 후 다소 쉬어가는 장세가 이어졌으나 오전중 투신권 환매, 역외비드 등이 들어오는 양상도 나타났다. 환율은 1155.8원에 저점을 찍은 후 1163.0원까지 올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이 오전중 해안포를 발사하고 우리측이 대응사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환율이 다시 1160원대로 복귀했다"며 "중국 증시와 북한 리스크 등 안심할 수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환율이 다시 위쪽으로 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단기에 그칠 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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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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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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