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주레일(대표 김형일)은 크레인 및 화차용 레일로 쓰이는 37K 보통레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1m 레일 중량이 37㎏인 레일을 뜻하는 37K 보통레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현대제철이 유일하게 생산해왔다.
미주레일은 이번 37K 보통레일 개발을 통해 9K부터 37K까지 다양한 규격의 레일 일괄 공급체제를 갖추게 됐다.
향후 상용화를 통해 37K 보통레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만에 150t 규모, 약 15만달러 수주계약을 마쳤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 브라질 등과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일 대표는 "압연기의 용량문제로 37K 보통레일 개발이 지연됐다"며 "강력한 의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연롤 최적화 설계에 성공해 향후 경레일 판매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레일은 궤도차의 궤도를 건설하기 위한 재료로 광산용 레일, 건설공사용 레일, 크레인 및 호이스트용 레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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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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