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458,603,0";$no="20100127094245744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박은몽 지음/ 명진출판사 펴냄/ 1만2000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기억해도 이병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그런 현상은 심화된다.
하지만 이병철은 50-60대의 중장년층에게는 신화적인 존재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제일제당 등 수입대체산업을 일으키는데 집중했다.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기업가’라는 생각으로 첨단산업에 관심을 갖고 삼성전자를 설립한 후, 모두가 반대하는 반도체 산업에 '올인'하여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 반도체 산업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한국 경제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역사성 있는 기업가로서의 일생을 살았다.
이런 이병철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책이기 때문에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 읽어보기를 권하는 것이다.
이병철은 안정적인 삶보다는 도전을 먼저 생각했다. 후배들에게 특히 강조한 것은 '남들이 좋다는 거 말고 진짜 내가 좋은 것을 찾아라''열한 번 찍을 수 있는 우직한 도끼를 가져라''심장을 건드리는 일이면 계산하지 말고 도전하라''하늘은 제대로 물러설 줄 아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다시 허락한다''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등 다섯 가지다. 이 책의 제목도 그런 관점에서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라고 정했다.
그의 충고가 새삼 마음속에 와 닿는 것은 재벌가의 총수였기 때문은 아니다. 그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면서 자신만의 철학과 노하우가 연륜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병철은 '도전적 가치'가 '안정적 가치'에 밀리고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창조’와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안정적인 삶보다는 새롭고 도전적인 삶을 꿈꾸며 사업가의 길을 선택한 기업가 이병철의 이야기는 격동적인 인생을 살면서 불굴의 의지로 불가능에 도전하여 오늘날 삼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었다.
기업가를 꿈꾸든 그렇지 않든 그가 남긴 ‘기업가정신’과 ‘도전적 가치’는 이 시대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