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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다비도프 효과...4%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KT&G가 유럽 다국적 담배회사인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과 다비도프 브랜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KT&G는 전일보다 4.35% 오른 6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 맥쿼리,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현재 외국계증권사의 순매수 물량은 13만여주.

KT&G는 전일 외국산 담배 브랜드 다비도프를 국내에서 독점 생산·판매하는 브랜드 사용계약을 임페리얼타바코와 맺었다고 밝혔다.


정혜승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 가치 제고로, 58%까지 떨어진 국내 시장점유율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점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측면에서 라이센싱 계약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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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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