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대한생명 상장이 임박해오자 어부지리격으로 동양생명보험이 혜택을 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보험은 전일 대비 4.48%(650원)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12일 이후 최초로 1만5000원대 벽을 넘어섰다. 이는 이번달 들어서만 8.21%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0월12월 1만5750원을 기록한 이후 수차례 1만5000원대 돌파를 시도했으나 번번히 마의 벽을 실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장을 앞둔 삼성생명·대한생명의 공모전(戰) 양상 속 생명보험주가 증시의 관심을 받게 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유일한 생명보험 종목으로 시장에서 소외당했던 동양생명이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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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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