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gemini 등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 통한 글로벌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저탄소 녹색경영 관련 친환경 사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SDS가 환경 관련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잇단 사업제휴 등 친환경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캡제미나이(대표 폴 허말린)와 환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2007년 캡제미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양사간 협력을 환경 부문으로 확대한 것이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해 3월 독일 테크니데이터, 같은 해 6월에는 영국 ERM사와 환경 업무 협약식을 갖는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 ICT 사업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사내에 환경컨설팅팀을 신설하고 그린IT·서비스 부문, 탄소배출 저감 부문, 탄소배출권 거래 부문 등 3대 환경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비했다. 아울러 삼성 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삼성 녹색경영진단' 사업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 주요 환경사업의 경험도 쌓아가고 있다.
삼성SDS는 국내에서 경험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환경 ICT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삼성SDS의 김인사장은 "녹색사업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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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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