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亞 중소기업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페덱스가 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과 무역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복의 길, 아시아 중소기업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정치ㆍ경제분석기관인 EIU가 중소기업인과 지역전문가, 정부기관, 아시아개발은행 등 관련 기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작성했다.

데이비드 커닝햄 아태지역 회장은 "아ㆍ태지역 사업체 가운데 95%가 중소기업이며 노동인구 80%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며 "올해 경제회복 및 발전에도 이들이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소기업이 무역업무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 경제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소비자 수요의 등장 및 다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무역량의 증가가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익창출원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신흥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내수 시장과 최근 아시아 국가간 활발해진 FTA체결에 관해서도 다뤘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관세조항, 복잡한 무역문서 작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보고서는 공식지침과 교육을 위해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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