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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급락에 1%↓..외인 팔자

연중 최저치..대형주도 일제히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 이상 급락하면서 올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은행규제안 및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여부 등 각종 불확실성이 확산된 만큼 수급주체 역시 뚜렷한 태도를 보이지 못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강도높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소폭 매수세를 유지하며 낙폭 확대를 막아내려 애쓰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68포인트(-1.35%) 내린 1661.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4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66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1300계약 이상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고, 비차익 매수세 역시 들어오면서 전체 13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0.44%)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2.33%)과 철강금속(-2.04%)을 비롯해 은행(-1.88%), 화학(-1.94%), 운수장비(-1.44%), 전기전자(-0.62%) 등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4%) 내린 82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20%), KB금융(-1.85%), 신한지주(-1.83%), LG전자(-1.83%) , LG디스플레이(-2.18%)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이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86포인트(-1.07%) 내린 540.8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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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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