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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성장 모멘텀 부각..'매수'<미래에셋證>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지난 2009년 신규게임 부재와 자회사 실적악화로 주식시장에서 크게 소외돼 왔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다양한 신규게임 출시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과 자회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지난 1월14일부터 신규게임 '드래곤볼온라인'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상용화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는 드래곤볼온라인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미 순방문자가 40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서비스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순위 10~12위를 유지하고 있고 6대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트래픽 수준을 고려할 경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는 2월중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경우 월 매출액은 2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1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신규게임 부재와 자회사 실적 악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게임 드래곤볼온라인에 이어 '배틀스타', '서유기전', '주선' 등의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자회사 CJIG의 구조조정도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CJ인터넷의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2%, 16.3% 증가한 2518억원, 550억원, 세전이익은 29.6% 증가한 5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새로운 경영진이 글로벌포탈을 통한 효율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강력한 성장 중심의 사업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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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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