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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R&D 전문 자회사 출범

사명 'KT이노츠'로 결정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SW 연구개발 주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대표 이석채)는 차세대 ICT사업의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공동으로 준비한 합작법인이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합작법인은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 잡았으며 사명은 'KT이노츠(Innotz)'로 결정됐다. 이노츠란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제니쓰(Zenith)의 결합어로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이노츠는 그룹 내 핵심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KT그룹은 이를 통해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신규 사업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이노츠의 주요한 사업영역은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솔루션 분야"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대용량 정보처리 기술을 모바일 기술에 접목하는 것으로 KT이노츠는 스마트폰 관련 미들웨어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의 연구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KT이노츠는 총 46명의 인력 중 약 90%인 40명이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프로젝트 단위에 따라 움직이는 빠르고 유연한 벤처형 기업으로 운영된다.


KT이노츠 초대 사장을 맡게 된 최부영 대표는 "연구개발 인력에게 최상의 연구환경과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획기적인 소프트웨어·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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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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