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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이티 체류 국민에 식수·라면 제공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외교통상부는 22일 지진이 참사가 일어난 아이티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에게 식수, 라면, 휘발유, 휴대용 전등, 위생용품 등 1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강진으로 우리국민이 운영하는 봉제공장이 파손되는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고, 아이티 내 열악한 치안·위생 환경으로 생필품 및 위생용품 등이 긴요한 상황임을 감안해 아이티 관할공관인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을 통해 다음 주 중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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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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