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배추와 무 가격이 올랐다.
21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기온 하락이 지속되고 출하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지난주보다 170원(9.4%) 오른 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단)는 출하량 감소와 소비 둔화가 겹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1750원에, 양파(3kg)도 전주와 동일한 3940원에 판매중이지만, 무(개)는 70원(7.1%) 오른 1060원을 기록했다.
또 감자(1kg) 역시 출하량 감소가 이어져 가격은 전주보다 70원(1.6%) 오른 4400원에, 고구마(1kg)는 가격 변동 없이 293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1.2kg, 봉지, 5~6입)가 중·소과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한 주 전보다 600원(13.3%) 내린 3900원에, 배(5Kg, 10내, 신고)는 소비가 활기를 띠지 못해 1000원(9.2%) 내린 9900원에 판매중이다.
또 토마토(4kg)도 소비가 회복되면서 가격은 1000원(7.2%) 오른 1만4900원, 단감(5kg)은 명절을 앞두고 산지 출하 조절로 1000원(6.9%) 오른 1만5500원이다. 감귤(5kg)의 경우 출하와 소비가 일정해 가격은 9500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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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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