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지하도로 계획'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2차 공청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4층)에서 열린다.
서울시 지하도로 계획은 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것으로 지하 40∼60m 깊이에 6개 노선, 149km의 도로를 뚫어 서울의 고통문제를 해결한다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당시 이를 통해 지하공간에서 지상교통량을 흡수하고 대신 지상공간은 도로 폭을 줄여 보행과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었다.
공청회는 장명순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도로·교통분야, 터널·방재분야, 정책·여론 등 각계 전문가 9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 할 수도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앞으로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 교통학회, 터널공학회, 재난정보학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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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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