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아결녀' 엄지원, 엄동설한에 물벼락 맞은 사연";$txt="";$size="550,331,0";$no="201001031833117592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진희와 엄지원, 왕빛나가 당당 발랄한 여성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진희는 20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연출 김민식, 이상엽)에서는 방송국 열혈 보도국 기자이자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 안달 난 34세의 여성을 연기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 이신영은 동갑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그 남자친구의 어린 여자친구에게 치욕스러운 말까지 들었다. 또 미국 유학으로 헤어진 남자친구의 청첩장을 받아들고 울부짖으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엄지원은 겉으로 보기에는 부러울 것 없는 동시통역사 정다정을 연기했다. 정다정은 추운 날씨에 옛 남자친구의 집 앞에서 소리 지르다 물벼락을 맞고 소개팅한 의사를 만나기 위해 응급실을 찾아 우기기에 나서는 등 푼수끼 다분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부기(왕빛나 분)는 도도하고 당찬 레스토랑 컨설턴트로 등장했다. 김부기는 남자친구에게 차인 이신영과 늘 푼수처럼 남자를 쫓아다니는 정다정을 컨설턴트해주는 똑부러진 여성으로 분했다.
이들의 톡톡 튀는 캐릭터가 2030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인기 드라마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