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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날개잃은 3D株

아바타 관객 사망 소식에 급락..기관 매도도 이어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밤 미 증시가 기술주 및 헬스케어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하면서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확산되는 듯 했지만, 높아진 지수의 부담도 상당했다.

개인은 이날도 적지 않은 규모의 매수세를 펼쳤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지수가 기를 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는 5일선은 물론 10일선도 간신히 사수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2포인트(-0.91%) 하락한 544.1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4억원(이하 잠정치), 15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33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가 전날과 동일한 4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1.16%), 소디프신소재(-2.00%), 성광벤드(-2.33%), 태광(-3.58%), 네오위즈게임즈(-4.75%) 등이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4.28%)와 태웅(0.64%)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눈에 띈 종목은 3D 관련주.
그간 강세 흐름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했던 가운데 한 대만 남성이 아바타를 관람하는 도중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전일대비 135원(-13.99%) 내린 83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아이티(-10.68%), 케이디씨(-14.77%), 잘만테크(-5.43%)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종목 포함 31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종목 포함 639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6포인트(0.24%) 오른 1714.38로 거래를 마쳤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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