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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문성훈 "가방디자인과 제작 공부 중"…근황 전해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NRG 출신 멤버 문성훈이 4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문성훈은 오는 21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한 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NRG로 활동 하던 당시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은 물론, 팀 탈퇴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내가 NRG를 탈퇴한 이유는 당시 연예계 생활에 너무 지쳐있었고, 10년간의 활동 후 허무함과 외로움이 너무 많이 남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성훈은 이어 "현재 가방 디자인과 제작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탈리아 유학파 선생님한테 하나씩 배우는 견습생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또 다른 멤버 노유민은 군 시절 동안 갈고 닦은 트롬본 연주 실력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악보도 제대로 읽을 줄 몰라 선입병사들로부터 혹독한 교육을 받았다"며 "그 이후 정신 바짝 차리고 1개월 만에 50곡의 악보를 암기했다"고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즉석에서 NRG 대표곡 '할 수 있어', 'HIT SONG', '한 건아 만세',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열창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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