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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의 걸작을 리메이크한 '하녀'가 3일 촬영을 시작하며 두 주연배우 전도연과 이정재의 위험한 관계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서울의 옥수역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주인공 은이(전도연 분)가 훈(이정재 분)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장면을 필름에 담았다.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전도연은 특유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칸의 여왕다운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는 후문.
100년 만의 폭설과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프로답게 첫 촬영을 마친 전도연은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첫 촬영은 늘 긴장되지만 최종 리딩까지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이 함께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또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 배부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정말 잘 하고 싶다"라는 의욕과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된 현장 스틸은 은이의 방에 훈이 들어와 시선을 주고 받는 모습이 담겼다. 두 인물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하는 장면이다.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연출하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로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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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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