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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비상]경기도 연천서 5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 살처분(상보)

농식품부 "포천서도 6번째 의심 신고.. 19일 오후 결과 판명"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경기도 일대에서 접수된 2건의 구제역 의심 소 신고 가운데, 1건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8일 하루에만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과 포천시 일동면의 한우 농가에서 사육하는 일부 소가 침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들 소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당초 ‘소 설사병’으로 추정됐던 연천군 농가의 구제역 의심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즉시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농식품부가 전했다.


연천군의 한우 농가는 최초 구제역 발생농가인 포천 한아름목장으로부터 9.3km 가량 떨어진 관리지역(반경 10km)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는 18일 오후 한아름목장에서 9㎞ 떨어진 포천시의 다른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돼 임상관찰 및 시료채취를 위해 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관련 검사 결과는 19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소재 한아름 농장에서 지난 2일 의심 소가 처음 신고된 이후 19일 오전 8시30분까지 모두 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건이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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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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