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KB투자증권은 19일 모두투어에 대해 강한 여행수요의 회복은 이미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창민, 도주옥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간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함과 동시에 지난 12월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9% 증가한 81억 원을 기록했다"며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두투어의 올해 전체 송객수를 기존 77만 명에서 91만 명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모두투어의 실적은 매출액 164억 원과 영업적자 8억 원을 기록했다"며 "12월 영업호조로 컨센서스 대비 11.1% 높은 연간 영업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순예약자 수가 3700명을 넘어서고 있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오른 206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순예약자 수 증가는 모두투어의 영업수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88억 원, 1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9%, 57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투어의 올해 관광목적 출국자 수가 62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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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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