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호픈 테니스대회의 첫 날이 지나갔다. 흐린 날씨로 인해 경기 진행은 원활하지 못해서 진행 중이던 경기를 포함해 많은 경기들이 다음날로 연기됐다.
여자부 마리아 샤라포바(14위, 러시아)의 1회전 탈락을 제외하면 대회 첫날인 18일에 큰 이변은 없었다. 남자부에서는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 앤디 머레이(4위, 영국), 앤디 로딕(7위, 미국), 후안 마틴 델 포트로(5위, 아르헨티나), 페르난도 곤잘레스(11위, 칠레)등의 선수가 무난히 2회전에 진출했다. 13번 시드의 라덱 스테파넥(13위, 체코)은 강서버 이보 카를로비치(39위, 크로아티아)에게 2:3으로 져 탈락했다.
여자부의 디나라 사피나(2위, 러시아), 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3위, 러시아), 킴 클리스터스(15위, 벨기에), 쥐스틴 에넹(벨기에) 등도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중국 선수간의 대결에서는 정지에(35위)가 펭슈아이(43위)에게 2:1(0-6 6-1 6-2)로 역전승했다.
오늘(19일)은 남녀 랭킹 1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저녁에는 호주의 레이튼 휴이트(22위)와 알리샤 몰릭(173위)이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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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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