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싱가포르, 중국, 브라질 등에서 1월 중 오픈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삼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인 '삼성 앱스'의 글로벌 공략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15일 싱가포르, 독일에 오픈했고 오는 29일에는 중국과 브라질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 앱스'는 지난 해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에서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삼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등에서는 현지화 공략을 위해 언어로 제작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 앱스용 애플리케이션은 '옴니아2'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인기 애플리케이션은 SK텔레콤 'T스토어'내 숍인숍 형태로 국내 옴니아2 사용자에게도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상무는 "보다 많은 국가의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출시 예정인 전략 모델에 삼성 앱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미국 CES 2010에서 '삼성 앱스'라는 브랜드명을 발표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EA 모바일, 게임로프트, 핸드마크 등 세계적인 모바일 컨텐츠 제작사들이 제공하는 900여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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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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