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최경환";$txt="";$size="163,216,0";$no="20091231100611190685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경환 장관은 15일 "한국형 원전의 추가 수주와 관련 인도 핀란드 베트남 폴란드 등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고등훈련기 T-50에 대해서도 협상 중인 싱가포르는 물론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날 오후 케이블방송 MBN의 '정운갑의 집중분석' 에 출연해 "UAE에 원전 수출을 하고 난 이후에 굉장히 많은 나라에서 우리 원전에 대한 관심 표명을 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우선 요르단이나 터키 같은 곳에서도 진작부터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대통령께서 인도 순방을 가시는데 인도 쪽에서도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해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했다. 그 밖에도 핀란드, 베트남, 또 폴란드 같은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이원화된 원자력 관련 행정체계 일원화에 대해서는 "일원화는 세계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긋는 대신 "규제 안전을 담당하는 것을 독립을 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최 장관은 "별도 독립 위원회, 행정부에서 떼어내는 등 그런 이야기 논의들을 많이들 하고 있고, 선진국에서도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원전 수출을 해보니 규제를 하는 곳에서 안전 점검을 하는 것을 어떻게 믿느냐는 지적이 경쟁국에서 있었다"며 교과부의 원자력 R&D 전담에 문제를 제기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R&D 관련해서는 원천 기술은 교과부가 해도 좋지만, 상용화 내지 수출 관련 부분은 지경부가 하는 게 맞다"며 "세계 어느나라 교육부 장관님이 원전을 수출하러 다니느냐"고 반문했다.
T-50고등 훈련기도 몇몇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 최 장관은 "싱가포르하고 계속 협상을 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면서 "UAE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 장관은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관련 "정부로서는 기업투자 환경 개선을 노력하고 특히 신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R&D, 세제 부분은 확대를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통령이 참석한 30대 그룹 회장들과의 투자 점검 회의를 전하면서 "대기업들도 금년에 대단히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영리의료, 교육법인 문제에 대해선 "외국의 의료법인이 남의 나라에 와서 돈은 벌지 말고 히포크라테스 정신으로 하라면 누가 투자를 하느냐"며 "경제 자유구역에 대해서는 이 문제가 빨리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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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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