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사장, 월드 클래스 세계 초일류 재보험사 진입 선언
국내 시장 영업서 탈피, 해외지점 확대 등 해외시장 적극공략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국내 유일의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오는 2020년 세계 재보험업계 5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국내 보험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지점망을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pos="L";$title="";$txt="";$size="200,300,0";$no="20100115102743567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종원 코리안 리 사장(사진)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재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글로벌 톱 5' 진입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해외영업망을 전 세계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종전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한 영업을 유럽, 미주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선도하고 있는 선박보험과 항공, 재물ㆍ기술보험 등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리안 리는 초대형 화물 선단 NYK 등 130개의 보험계약을 인수했고,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 등 44개의 기단보험을 인수했다.
올 회계연도 해외수재 비중은 수재보험료 7500억 원을 달성, 18%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5년 2조 7000억 원(32%), 2020년에는 7조 5000억 원으로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1년 북경사무소를, 2015년에는 런던과 두바이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한편 동유럽과 중국 상하이, 중남미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인도와 호주에도 사무소를 신설키로 했다.
해외영업의 경우 우ㆍ불량 물건에 대한 정보가 중요시 되는 만큼 해외시장의 정확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국내 영업은 생명보험 재보험 시장에 초점을 맞춰 올해 7500억 원에 불과한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로 늘리고, 생명보험 신상품 공동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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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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