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 19일 구청 5층 대강당서 ‘2010.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학기를 앞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다음달 18, 19일 이틀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헌 교복 및 참고서, 가방 등 학생용품을 기증받는다.
교복 나눔운동에는 아파트부녀회, 직능단체 등 지역주민과 지역내 중·고등학교 23개 교가 참여한다.
자녀가 졸업을 하거나 교복이 작아 입지 못하는 주민들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작자원봉사센터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에 기증하면 된다.
$pos="C";$title="";$txt="지난해 열린 동작구 교복 나눔장터";$size="550,770,0";$no="20100115075422937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기증된 헌 교복은 동작지역자활센터에서 세탁과 수선을 거친 후 학교별, 품목별로 정돈돼 행사 당일 200~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1:1 물물 교환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청 교복 나눔장터를 미처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행사 다음주인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동작자원봉사센터에서의 연장 운영도 있을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교복 나눔장터가 치솟는 교육비로 인한 가계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 및 이웃간의 따스한 정을 확인하는 일석삼조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된 교복 나눔장터는 지난해에도 많은주민의 관심 속에 총 5000여벌을 기증받았으며 판매 수익금 360여만원 등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24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김우중 구청장은“지난해 교복나누기 운동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절실하게 알 수 있었다”며“졸업하거나 작아져서 필요없게 된 교복으로 나눔의 행사에 많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820-1677-8)와 동작자원봉사센터(824-00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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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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