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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탈레반 새 지도자 무인 공습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이 파키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키물라 메수드를 겨냥해 무인기 공습을 감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수드는 탈레반의 새 시도자로 아프가니스탄 중앙정보국(CIA) 테러를 배후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키스탄 연방직할부족지역(FATA) 내 북와지리스탄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2발의 미사일이 이슬람 학교 등지에 떨어져 10여 명이 사망했다.


이날 공격은 메수드를 향해 직접적으로 이뤄졌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메수드가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탈레반측은 메수드의 사망설을 즉각 부인했다.


아잠 타리크 TTP 대변인은 "메수드는 공습 직전 자리를 떠났으며 그는 생존해 있다"고 공식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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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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