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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등학생들 '식품위생감시원'으로 나섰다

고등학생 155명 '1일 식품위생 감시원 체험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고등학생 155명이 참여하는 ‘1일 식품위생감시원 체험활동’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고등학생 1일 식품위생감시원 체험활동’은 관악구 위생과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법규 위반사항을 적발?단속하는 직접적인 규제활동 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영업장의 위생상태를 보고 식품위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입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2008년 1월 첫 실시한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은 3년째를 맞이하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등 살아있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식품위생감시원 체험활동’ 오후 2시부터 관악구 보건소 6층 위생과에 모여 사전 위생교육을 받고 위생지도 공무원과 함께 해당음식점에 방문하여 6시까지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주로 주민들과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분식집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대형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주방의 청결상태와 종사자의 위생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점검한다.

점검에 함께 동행한 공무원은 학생들이 기재한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은 여름?겨울 방학기간에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봄 여름 겨울방학 중 체험활동의 기간을 늘리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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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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