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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드라마 촬영 중 직접 신생아도 받아봤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새수목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의 장서희가 촬영 중 신생아를 직접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서희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후속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첫 방송하는 '산부인과 여의사'에서 산부인과 여의사 서혜영 역을 맡아 고주원, 서지석, 이영은 등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다.

장서희는 "예전에 드라마 때문에 간호사복은 입어봤지만, 이렇게 의사 가운 입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가운을 입고서 2010년 새해 첫날 실제로 제왕수술하신 산모분의 신생아를 받으니 정말 책임감이 느껴져 진심을 다했다. 덕분에 지금 몸짓하나 손짓하나 조심스럽게 산부인과 의사가 돼가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혜영이 임신한 상태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아이를 낳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매료됐고 드라마를 선택했다"며 "드라마를 통해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들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주원, 서지석과의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에피소드가 진지하면서도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서희는 마지막으로 "드라마 속에 의학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시청자분들이 공감을 하실 수 있도록 의사분들의 자문을 받으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이 드라마는 출산을 앞둔 여자분들,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분들, 그리고 아이를 낳아본 어머니 분들 등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부인과 여의사'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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