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D램 수급이 3~4월까지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5660억원에서 6630억원으로 올린다"며 "D램 격이 12월 예상보다 강세였던게 핵심 요인으로, D램 수급은 3~4월까지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270억원으로 예상되며 2분기도 71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영업이익 피크(PEAK)가 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에만 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을 감안해도 연간 2조2000억원(기존 추정 1조800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가 주최한 M&A 설명회와 관련해 "이같은 조치에도 인수 희망자가 없으면 실망감이 주가에 단기 부정적일 수 있으나 예상보다 강한 펀더멘털로 주가 조정시 저가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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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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