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이닉스, 상승 잠재력 충분..'매수'<현대證>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하이닉스에 대해 한 번 더 치솟을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만4050원.


김장열,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DDR II중심의 PC OEM업체의 예상보다 강한 DRAM 재고조정 추세가 지난해 말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이례적인 DRAM 가격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여기에 일부업체의 미세공정 전환 전략의 불투명한 혼란 소식은 자칫 3-4월까지 수급이 예상보다 상당히 타이트할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특히 1·4분기) PC수요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를 넘어설 가능성이(당초 09년 11월 예상 11%)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을 영업이익 6630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DRAM가격이 12월 예상보다 강세였던 게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10년 1분기 6270억, 2분기 7100억원 추정으로 아직 피크가 지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만 1조3000억원으로 하반기 다소 낮아질 가능성을 감안해도 연간 2조200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그는 "1월29일 마감인 2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지난 13일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 주최 인수-합병(M&A) 설명회가 개최됐다"며 "핵심 내용은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오픈 ▲인수대금 지원 가능(단, 하이닉스 재투자에만 사용)및 지분 일부만 매각(15%이상 수준)으로 잠재인수자 부담 축소 ▲주주간 협약을 통한 경영권 보장 (채권단 잔여 보유지분의 일정기간 매각금지 포함) 등이다"라고 전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