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518억 달러에서 올해 919억 달러로 대폭 증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12월 재정적자가 대폭 늘어났다. 높은 실업률과 경기부양책으로 정부지출이 대폭 늘어난 것이 재정적자를 키운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미국의 12월 재정적자가 전년도 518억 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91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재정 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다. 또 매년 12월 수치를 기준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7870억 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경기부양책을 펼친 것이 재정적자를 키운 원인이 됐다. 또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최악의 실업률 사태가 이어지면서 세수 역시 줄어들어 적자폭을 확대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지속시키는 동시에 재정적자를 줄일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작년 9월로 끝난 2009회계연도에서 미국은 사상 최대인 1조400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는 전날 은행 수수료를 도입해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로 인한 손실금 12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 대표는 "지난 해 정부의 재정상태가 경기침체와 세수감소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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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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