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국제 유가가 주간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79.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석유재고가 37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돈 수치다. 정제유도 재고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40만배럴 늘어났다.
반면 하루 평균 휘발유 수요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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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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