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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학부모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12일 방송된 '공부의 신'에서는 열등상 찬두(이현우 분)가 부성애를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찬두가 는 유학을 가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맞서 수학 시험 80점 이상을 받으면 천하대 특별반에 남는다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1점이 모자라 실패하고 마는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유학을 가게 된 찬두를 지키기 위해 유치원 동창인 풀잎(고아성 분)은 찬두의 유치원행사 비디오테이프 육성 편지를 찾아 아버지의 마음을 돌렸다.
비디오 테이프에는 "찬두 너는 특히, 아기 때부터 잦은 병치레로 엄마 아빠의 마음을 늘 졸였었지. 그래선지, 아빠는 너의 건강한 웃음소리만 들어도 배가 부르다. 이 세상 아무 것도 더 바랄 게 없단다. 요즘엔 공부를 잘 하는 게 제일 큰 효도라고들 한다만, 엄마아빠는 앞으로도 그저, 네가 지금 모습 그대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우리 곁에 와 줘서 고맙구나. 사랑한다. 찬두야"라며 어린 시절 찬두가 건강하기만을 바랐던 찬두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학부모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자식들에게 '공부의 신' 보면서 자극 좀 받으라고 했던 나였는데 찬두 아버지의 편지 때문에 눈물이 났다. 오히려 내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찬두와 아버지의 모습에서 공부만 하라고 닦달했던 내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 찬두와 꼴찌들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변해버린 아버지의 모습에서 공부가 아닌, 또다른 무언가를 느끼게 됐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공부의 신'은 열등생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꼴찌'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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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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