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신개발지역에 11개의 각급 학교가 들어선다.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 11일 학교보건위원회를 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에 개발 중인 송도랜드마크시티, 6ㆍ8공구에 11개 학교의 배치를 위한 '학교용지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최종 완료된 학교 용지는 총 15만4262㎡다. 초등학교 5개, 중학교3개, 고등학교 3개 등 총 11개 학교의 교육시설 배치가 완료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그 동안 협의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학교부지 형태의 직사각형화, 일조권 향상을 위한 연결녹지 및 공원 조성, 골프장 인근학교의 위치변경, 학교주변 업무지구의 공동주택 변경, 학교인근 상업용지의 200m 이격, 인천대교 연결도로 인근학교의 위치 변경 등 각종 사항들이 개선ㆍ반영됐다.
또 학교용지 출입부 제한 최소화, 학교 운영 시 소음도 자료 제출 및 저소음포장, 친환경방음벽 설치, 정화구역 내 주상복합용지의 금지시설 용도불허, 하수처리시설의 주 시설물 200m 이격 및 악취정보 전자게시판 설치, 하수처리시설 내 수처리 시설 견학데크, 수생식물조성, 생태연못, 야생화 군락 등 환경교육시설 조성과 골프장 농약사용량 및 잔류 농약량의 필요 시 공개 등의 추가 조건도 명시됐다.
권진수 교육감권한대행은 "택지개발이나 재개발 등 각종 개발수요가 많은 인천지역의 여건을 볼 때 이번 송도랜드마크시티와 6ㆍ8공구 학교용지 교육환경평가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여건을 제공한 좋은 모델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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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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