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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미국인 경기전망 악화-CNN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인들의 경기 전망이 전달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CNN과 옵션리서치코퍼레이션의 설문 결과, 응답자 47%가 경기 침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0%에서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3월 63%를 차지한 이후 꾸준히 감소했었다.

미국인들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되살아 난 것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8일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8만5000명 감소해 지난해 11월 4000명 늘어난 데 이어 증가 추세를 지속할 것이란 예상이 빗나간 것. 12월 실업률은 10%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경제를 잘 꾸려갈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44%로 두 달 전보다 2%포인트 줄어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낮아졌다. 응답자 40%만이 오바마의 건강보험개혁 정책을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정적자 감축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이들은 36%에 불과했다.

오바마 정부의 첫 1년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응답자 48%는 오바마 정부가 실패했다고 본 반면 47%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1%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일~10일 동안 1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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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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