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지난해 8월 저소득계층 7살 이하 영유아의 건강과 복지,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 내 영유아 및 가족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개소 후 저소득 영유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자원 및 서비스대상자 기초선조사를 3개월간 진행했다.
또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의 사업 방향을 계획하기 위해 180개 기관에 대한 지역자원조사 및 네트워크 분석, 주요 정보제공자 인터뷰, 전문가 심층토론 등 다양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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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결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참여?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3일 관악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 지역조사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 김윤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구의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영유아 부모 및 지역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조사결과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받지 못하고 영양부족, 신체적 발달 지연, 심리?정서적 문제를 안고 있는 영유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기존의 공공기관이 주도하거나 개별기관이 지원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지역의 민간자원들과 공공이 협력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7세 이전의 영유아의 건강, 보육, 교육지원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가정방문 건강증진 지원, 아동안전 및 의료비 지원사업, 정서?문화적 지원 및 방과 후 학습 서비스, 학대 및 방임의 조기발견 및 사전 예방 등 영유아 및 가족에 대한 건강?교육?복지 등 통합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또 영유아 장애조기발견 및 치료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부부 및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상담, 취업, 경제지원 등도 연계하여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관악구의 7세 이하 저소득 영유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율이 높다"며 "저소득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가정 기능강화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 등 각 영역별 전문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운현 복지정책과장은 “영유아기의 환경이 어린이들의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영유아통합지원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영유아통합지원사업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때까지 지속 가능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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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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