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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김정은, 100℃ 가마솥 옆에서 48시간 열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천재 요리사로 변신한 배우 김정은이 펄펄끓는 가마솥과 씨름한 사연을 공개했다.


'식객'의 제작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정은이 최고의 김치를 만들기 위해 최상의 소금인 자염 만들기에 도전하며 진흙탕에 빠지고 가마솥과도 씨름을 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태안에 위치한 '염전 체험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정은은 펄펄 끓어오르는 가마솥에서 만들어 진 소금을 체크해 가며 최상의 자염을 뽑아내는 고된 장은의 모습을 연기했다.


100℃가 넘는 가마솥 옆에서 무려 48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김정은은 특유의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 최고의 컷을 뽑아냈다는 후문.


김정은은 촬영을 마치고 "힘들기도 했지만 한 번도 해 본 적 없던 연기라 재미있었다. 가마솥 옆이 많이 뜨겁고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서 더욱 리얼한 감정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이 시대 마지막 어머니의 손맛을 지키기 위해 세계적 쉐프 장은(김정은)에게 도전해야만 하는 3대 식객 성찬(진구)의 김치대결을 그리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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