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주, 민주당은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의 25%를 영남지역 등 취약지역에서 뽑기로 했다.
민주당 통합과혁신위원회(위원장 김원기)는 12일 회의를 열고 취약지역에 비례대표 25% 의무할당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통합혁신위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전국 정당화와 집권을 위해 영남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에서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시 25%를 당선안정권에 의무적으로 할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역위원장 등 영남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당원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고나면 다음 지역구 선거에서 경쟁률도 높아져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혁신위는 또 이날을 기점으로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한 공천제도 개혁 등 혁신안 보다 정치세력간 통합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친노 진영에서 추진 중인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을 비롯해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한 '야권연대'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야권통합을 하지 않고 민주개혁세력의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느냐는 의견이 많다"며 "6월 지방선거 뿐만 아니라 2012년 대선 이후를 생각할 때 야권통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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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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