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최근 경기악화에 따른 고용불안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실업률 증가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OECD의 2009년 11월 기준 고용동향 자료에서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11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대비 0.3%포인트 증가한 3.5%였다.
이는 실업률과 전년 동월대비 증가폭 모두 조사 대상 22개 나라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나라마다 비경제활동인구(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의 규모가 달라 실업률 자체만으론 직접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전년 동월대비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고용 흐름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고용현황이 이들 나라에 비해선 ‘양호’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 이어선 독일(0.5%포인트), 룩셈부르크(0.8%포인트) 등의 순으로 전년 동월대비 실업률 증가폭이 작았고, 22개 회원국 평균은 2.1%포인트였다.
또 작년 11월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 실업률은 8.8%였으며, 스페인이 19.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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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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