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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탑재 '와이브로폰' 첫 출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4세대(4G) 와이브로폰이 미국에서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12일 외국의 IT 전문 뉴스 사이트들에 따르면, 대만 HTC가 조만간 와이브로 기반의 휴대폰을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와이브로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와이브로폰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6.5' OS를 탑재했다.


국내에서는 KT가 세계 최초로 3W(WCDMA + 와이브로 + 와이파이) 단말기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에 미국서 첫 안드로이드 와이브로폰이 출시됨에 따라 와이브로와 안드로이드의 결합이 확산된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HTC는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글폰 '넥서스원'을 제조하는 등 구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이번 와이브로폰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가고 있다.


특히, 4G 통신 기술 표준을 놓고 와이브로와 LTE(롱텀에볼루션)간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와이브로폰 출시는 '와이브로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4G 전략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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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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