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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中 무역호조·알코아 실적기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코아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4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지난주말보다 0.1% 오른 1146.45를 기록중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1% 상승해 10626.13을 기록중이다. 뉴욕시장에서 금 가격 또한 1.5% 올라 온스당 1156.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구리가격도 2.1% 올랐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0.6% 상승세다.

중국 정부는 전일 지난해 12월 수출실적이 전년동기비 17.7% 상승해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수입 또한 55.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2.6% 상승한 17.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알코아는 주당 6센트의 이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코아는 다우지수에 편입된 회사중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텔과 JP모간체이스도 이번주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S&P500지수에 편입된 회사중 62%의 4분기 실적이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금융회사들의 실적이 1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씨티그룹도 2%가 올라 3.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킹덤홀딩스 대표 알와리는 금일 “씨티의 위기는 끝났다”며 “씨티의 미래가 밝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포트-맥모란 또한 커머디티 가격 상승에 힘입어 2.2% 오른 90.05달러를 기록중이다. 원자재지표를 나타내는 로이터/제프리스 CRB 지수가 0.3% 올랐기 때문이다. 원유생산업체 케브론도 1.2% 오른 80.40달러를 기록중이다.


코닝사 또한 도이치방크가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등급을 올리면서 4.7% 상승한 20.82달러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지난주 2.7% 상승해 1144.98을 기록하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제조업지표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데다 원유가격도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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